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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영 마케팅

Z세대란 누구인가

by Oriyong 2020.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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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란 누구인가

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의 다음 세대를 이야기합니다. 조만간에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를 세대인데요. 10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Z세대들을 공략하기 위해 이미 그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우리가 알아야 하는 세대인 Z세대를 알아보겠습니다.

 

Z세대 정의

Z 세대(영어: Generation Z)는 미국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다음 세대를 의미한다. 정확한 세대를 가르는 기준은 없으나, 인구통계학자들은 일반적으로 1990년대 중반 또는 말부터 2010년대 초반 또는 중반까지 출생한 세대, 그중에서도 1997년생부터를 Z세대로 분류한다. Z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어려서부터 인터넷을 자연스럽게 접한 세대라는 것이다. Z세대들은 IT 기술에 익숙함을 느끼고, 사교 생활에 있어서 스마트폰, SNS를 자유롭게 사용한다. '디지털 네이티브(디지털 원주민)' 세대라고 불리기도 한다.

- 위키백과 중

 

오늘(2020년)에 10대를 보내고 있거나, 20대로 막 들어선 세대라면 Z세대입니다. 아직까지 큰 소비층은 아니지만, 곧 소비층의 중심으로 올라올 세대입니다. 게다가 그들만의 독특한 사고방식을 이해하지 않으면 그들을 맞이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낄 것입니다. 밀레니얼 세대 때도 마찬가지였죠. 우리 같은 장사치들은 그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들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Z세대 특징

1. 디지털 네이티브

어렸을 때부터 스마트폰을 쓰고 자랐습니다. 스마트폰의 조작이 자연스럽습니다. 터치가 되지 않는 TV가 어색합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e북과 영상 컨텐츠로 학습하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새로운 기기를 봐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그 동안의 경험으로 새로운 기기도 쉽게 배울 수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에게 살면서 기기를 만진다는 건 당연한 거니까요.

 

2. 더욱 자유로운 가치관

개인주의, 다양성의 추구, 워라벨 등 X세대에서 이어져 오는 부모 세대로부터 물려받은 가치관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효율을 중시합니다. 한 번도 호황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의 특징인지 실용주의가 매우 강합니다.

 

3. 연결과 공유, 공개

이들은 태어나자마자 전세계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이전 세대인 밀레니얼 세대만 해도 인터넷 사용이 의도하고 시도해야 하는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다릅니다. 태어나서 연결이 끊긴 적이 없습니다. 보다 빨라지고, 편리해질 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연결이 끊어진 느낌을 알지 못합니다.

 

이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경계가 없습니다. 온라인이 곧 오프라인이고, 오프라인의 연결이 곧 온라인입니다. 그러다보니 온라인 친구와 오프라인 친구의 차이도 별로 없습니다. 거의 비슷한 비중이기도 합니다. 밀레니얼만 해도 현실이라는 단어를 쓰며 나누지만 이들은 다릅니다.

 

자연스럽게 모든 것을 공유, 공개합니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저마다의 컨텐츠로서 공개됩니다. 팔로워를 모으기 위한 공개도 있지만, 그런 생각 자체가 없기도 합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여기저기에 올리는 것에 특별한 이유가 없습니다. 말 그대로 그냥 올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거짓말은 쿨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걸릴 거짓말이니까요. 투명성이 익숙하기도 하며, 공유 스토리들은 저마다의 가치 존중을 바탕으로 합니다.

 

4. 현재 지향

이들의 입장에서는 고성장이나 경제 상황이 좋았던 적이 없습니다. 저성장 속에서, 글로벌 금융 위기까지 이어졌으니까요. 때문에 밝은 미래만을 그리기 힘듭니다. 덕분에 불확실한 미래는 가치가 낮다고 평가합니다. 자연스레 현재에 집중합니다. 미래를 부정하기보다는 현재를 직시하는 현실주의자들이기도 합니다. 소비도 현재, 현실에서 직접적인 체감이 가능한 것을 추구합니다.

 

5. 일방적인 미디어와는 단절

Z세대는 TV를 본 적이 없습니다. 다양한 플랫폼들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개인 방송을 보며 성장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취향 상관없이 불특정 다수에게 방송하는 TV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게다가 즉각적인 소통도 없이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쏘는 방송이라니... 눈길이 갈리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TV도 시청자층을 생각해서 점점 나이 든 사람들을 위한 콘텐츠만 생산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TV 보면서 실시간으로 댓글만 달 수 있게 해도 시청자가 늘어날 거 같긴 합니다.

 

6. 플랫폼 신뢰도 중시

하나의 거대한 플랫폼 안에서 소비하는 것이 익숙합니다. 알다시피 유튜브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Z세대는 검색도 유튜브에서 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뿐만이 아닌, 특정 플랫폼에 치중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무엇이 되었던지 익숙해진 플랫폼 안에서 여러 요소를 소비하는 것이 일상입니다. 밀레니얼 세대처럼 동영상은 유튜브, 검색은 네이버 등으로 나누지 않습니다.

 

7. 낮은 브랜드 인식

패션, 가방에서 이들에게 이름값은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기준 없이 남들 따라서 하는 소비는 촌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느냐입니다.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면 전혀 들어보지 못한 브랜드도 상관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브랜드의 스토리를 상세히 학습하는 과정을 즐기기도 합니다.

 

8. 가치 소비 중시

같은 물건을 사도, 의미있는 곳에서 소비합니다. 하나를 사면 하나를 기부하는 기업들, 환경파괴를 지양하는 기업들에 대한 소비가 높습니다.  예전 '나 하나쯤이야' 하며, 무시했던 가치들도 Z세대에겐 의미 있습니다. 다소 비싸더라도 기업의 가치관가 자신의 가치관이 일치하는 제품을 구매합니다. 이들에겐 사는 과정뿐만 아니라, 그 소비가 끼치는 영향에도 관심이 깊고, 그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공개되고, 연결되다 보니, 본인의 만족과 연결을 통한 사회의 만족도 함께 고려합니다.

 

 

정리

Z세대에 대해서 알아보고, 생각하는 바를 정리해 봤습니다. 위 특징과 설명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Z세대한테 물건 팔려고 고민하는 장사치일 뿐이라서요. 틀릴 수도 있으니, 걸러서 봐주세요. ㅎㅎ

 

여러 특성으로 인해 Z세대는 회사에서 일을 대하는 모습도 많이 다른데요. 기회가 되면 정리해 보고 싶네요. Z세대와 함께 알아두실 내용은 밀레니얼 세대입니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아울러 MZ세대라는 말로 부릅니다. 알아두면 좋으시겠죠. ^^

https://oriyong.tistory.com/96

 

밀레니얼세대란 누구인가

밀레니얼세대란 누구인가 밀레니얼세대는 현시대 주요 구매층입니다. 저는 물건이나 가치를 팔아서 먹고사는 장사꾼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에게 돈을 주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항상 궁금한데요

oriyo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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