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사슬이란 무엇인가

가치사슬(Value Chain)이란 무엇인가

기업은 다양한 활동이 연결되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합니다. 이런 다양한 활동들을 연결해서 가치의 무게 경중을 분석하는 것을 가치사슬이라고 합니다. 기업의 활동에 가치 있지 않은 활동은 없겠지만, 가치의 무게는 다를 것입니다. 이번엔 기업 활동들의 연결지점 분석인 가치사슬을 알아봅니다.

 

가치사슬 정의

가치 사슬(value chain)은 기업에서 경쟁전략을 세우기 위해, 자신의 경쟁적 지위를 파악하고 이를 향상할 수 있는 지점을 찾기 위해 사용하는 모형이다. 가치 사슬의 각 단계에서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 비즈니스 과정이 어떻게 개선될 수 있는지를 조사하여야 한다. - 위키백과 중

 

가치사슬 기본 개념

직접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본원적 활동(Primary activity), 본원적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지하는 활동을 지원활동(support activity)이라고 합니다.

 

가치사슬

 

본원적 활동에는 아래와 같은 활동들이 포함됩니다.

• 구매(구매, 배송)
• 제조(가공, 생산)
• 물류(출하, 관리)
• 판매(영업, 마케팅)
• 서비스(유지보수)

본원적 활동은 구매 후 과정을 거쳐가면서 부가가치가 더해집니다. 활동들은 순차적인 흐름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런 활동의 가치가 축적되어 기업의 이익(마진)을 형성합니다.

 

지원 활동에는 아래와 같은 활동들이 포함됩니다.

• 기업 전반 관리(일반관리 및 경영활동)
• 인적 자원 관리(인사, 총무)
• 연구개발(개발, 설계)
• 조달(자재구매 개발, 교섭)

지원활동은 모든 본원적 활동을 지원할 뿐 아니라 지원 활동 간에도 서로를 지원하며, 전반적이 활동들에 연관되어 있습니다.

 

기업을 활동 별로 나누고, 각 활동이 창출하는 가치와 비용을 분석해서 어떤 식으로 가치에 공헌하는지 조사합니다. 조사된 내용에 따라 경쟁우위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가치사슬의 의미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마이클 포터(Michael E. Porter)가 소개했다고 합니다.

 

가치사슬 적용

가치사슬은 업무 프로세스 관점에서 조사를 하는 내부 자원 분석 기법입니다. 각 활동들의 가치가 분석되고 나면, 핵심 활동은 유지하거나 강화하고, 병목이 일어나는 가치가 낮은 활동들은 외부자원을 활용하는 식으로 효율화를 검토합니다.

가치사슬 최적화

가치사슬 분석은 보통 4분면으로 나누는데요. 활동별 부가가치와 비용에 따라 대응을 다르게 합니다. 부가가치는 높으나, 비용이 높을 경우 비용을 낮추는 방법을 찾습니다. 부가가치가 낮은데, 비용도 낮다면 아웃소싱을 검토하는 것도 고려됩니다.

 

이러한 프로세스 분석을 이용하면 핵심 설계만 자신들이 직접 하고, 나머지 활동인 생산 및 판매까지도 모두 외부에 의뢰하는 형식의 사업모델을 수립하기도 합니다.

 

정리

가치사슬의 중요성은 효율화입니다. 가치사슬 분석을 이용해서 자사의 핵심 프로세스와 비핵심 프로세스를 파악하고, 프로세스가 원활하지 않은 부분은 효율화를 하기 위함입니다. 가치사슬 말고도 다양한 프레임워크들이 있는데요. 이런 프레임워크를 자신의 기업에 적용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인 운영하세요.

 

내부 역량 분석이라는 개념으로 본다면 VRIO(브리오)라는 개념도 같이 살펴보시길 추천합니다.

https://oriyong.tistory.com/43

VRIO 분석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