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즈니스/경영 마케팅

조하리의 창 이론이란 무엇인가

by Oriyong 2020. 6. 15.
반응형

조하리의 창 이론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나와 타인에서 다양한 관계를 통해 지냅니다. 조하리의 창은 이런 관계에 대한 분석법 중 하나입니다. 조해리의 창이라고도 합니다.

 

제 블로그에는 대부분 경영이나 마케팅 관련 개념들이 많은데요. 조하리의 창은 경영 관련 이론이라기 보다는 심리에 가까운 영역입니다. 심리 분야 역시 장사꾼들도 알아야 하는 영역인데요. 그래서 이번엔 조하리의 창을 알아보겠습니다.

 

조하리의 창 정의

조하리의 창(Johari's Window)이란 나와 타인의 관계에서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분석하기 위한 프레임워크입니다. 자신이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할지 분석하기 위한 개념입니다. 4개의 창 영역을 통해 자신을 분석합니다.

 

  • 열린 창: 나도 알고, 남도 아는 자신의 모습
    • 예시: 성별, 이름 등
  • 숨겨진 창: 나는 알고, 남은 모르는 자신의 모습
    • 예시: 자신만의 비밀, 욕망, 숨겨진 기호
  • 보이지 않는 창: 나는 모르고, 남은 아는 자신의 모습
    • 예시: 몸에 밴 습관, 비언어적 행동, 자신에 대한 타인의 감정
  • 미지의 창: 나도 모르고, 남도 모르는 자신의 모습
    • 예시: 무의식

 

자신이 타인에게 숨기고 있는 부분을 드러내는 행위게시, 자기공개 또는 자기표현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인식하지 못한 점을 타인으로부터 받아들이는 행위피드백, 경청 등으로 부릅니다. 조하리의 창에서 성장이란 개념은 이런 자기표현, 피드백 등을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서로 간의 이해 영역을 넓히는 과정, 열린 창을 넓히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런 영역을 인식하는데 도움되는 분석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조하리의 기본 개념

우리는 나도 알고, 남도 아는 나를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인식을 자기 개념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남이 모르는 나의 모습을 남에게 공개하면 남이 아는 내가 확대됩니다. 나아가서 나는 모르지만, 남이 아는 모습을 남이 나에게 알려준다면 그것을 받아들임으로써 자신의 영역이 넓어지게 됩니다.

 

남이 모르는 자신의 모습을 타인에게 알리고, 내가 모르는 나를 남이 알려주는 것을 반복하면 지속적인 발전을 하게 됩니다. 이 개념이 미국의 심리학자 조지프 루프트(Joseph Luft)와 해리 잉검(Harry Ingham)이 개발한 조하리의 창(Johari's Window)입니다.

 

조하리의 창 적용

팀장과 팀원은 한 팀이지만 서로 간에 잘 알 수 없습니다. 그럴 때 조하리의 창을 이용해서 자신을 드러내고, 상대의 조언을 받아들임으로써 더욱 돈독한 신뢰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론은 이론이고, 현실에서는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그럴 때는 질문 기법을 사용하길 추천드립니다. 질문 기법은 간단히 폐쇄형 질문으로 시작하는데요. 폐쇄형 질문이란 Yes/No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말합니다.

 

질문을 위한 프레임워크의 흐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순서를 반복하는 구조로 되어 있죠.

사실, 경험 -> 심리, 감정 -> 사고, 고찰 -> 가치, 신조 -> 결정, 행동

 

정리

조하리의 창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자신을 인식하고, 타인과 좋은 신뢰관계를 쌓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그럴 때 막연한 개념으로 시도하기보다는 이런 프레임워크의 도움을 받아서, 한 단계씩 확장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