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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영화소개

영화 뺑반 줄거리와 결말 소개

by Oriyong 2020.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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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영화는 '뺑반'입니다. 뺑반은 뺑소니 전담반을 이야기하더군요! 실제 있는 말인가요? 아니면 영화에서 만든 말인가요? 잘 모르겠습니다. 검색해봐도 딱히 안 나오길래 그냥 쉽게 포기했습니다. ㅎㅎ;;

 

일단은 제가 좋아하는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세 분이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바로 기대. ㅎㅎ 처음 영화를 본 건 오래 전인데요. 얼마 전에 넷플릭스에서 다시 보게 돼서 리뷰를 작성합니다.

 

영화정보

아래는 뺑반 영화 정보입니다.

제목: 뺑반 (Hit-and-Run Squad , 2018)
장르: 범죄, 액션
상영시간: 133분
개봉년도: 2019년
감독: 한준희
주연: 공효진(시연), 류준열(민재), 조정석(재철)
누적관객수: 1,761,815명

뺑반이라는 제목을 처음 듣고, 무슨 말인가 했었는데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이더군요. 관객평이나 평론들은 대체로 안 좋은데요. 전 재미나게 봤으니 이렇게 리뷰를 쓰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딱히 전후 사정을 맞춰보지 않는 제 성격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감독은 한준희 감독님입니다.

이 분이신데요. 영화 차이나타운의 감독, 각본을 하셨다고 합니다. 제가 차이나타운을 안 봐서 잘 모르겠네요. 조만간 봐야지 ㅎㅎ;

 

주인공은 이 세분입니다. 공효진(왼쪽), 류준열(가운데), 조정석(오른쪽). 워낙 유명하고, 퀄리티 보장 배우분들이라 이번에도 믿고 봤습니다.ㅎㅎ;; 속은 거 아닙니다. ㅎㅎ;

줄거리

JC 모터스 정재철(조정석) 의장이 경찰청장에게 돈가방을 전달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조사하는 과정에서 과잉수사 논란을 겪으며 내사과는 보직 해제 되는데요. 내사과 은시연(공효진)은 인천에 있는 뺑소니 전담반으로 발령받습니다.

 

뺑소니 전담반에 가보니 팀원은 만삭의 우선영(전혜진) 계장과 에이스라는 서민재(류준열) 순경 둘입니다. 은시연 추가됐으니, 이제 셋이죠. 은시연은 매뉴얼 없이 직감만으로 수사하는 서민재의 수사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의 실력은 신뢰하기 시작합니다.

 

3달 전 사고가 하나 있었습니다. 뺑소니 신고가 들어왔지만 목격자 혼선으로 수사가 안됐고, 현장에서 발견된 파편도 추적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죠. 은시연은 사건이 정재철과 연관 있다고 생각해서, 지인 찬스를 써서 정재철의 행사장에 갑니다. 그곳에서 정재철 파보려다 잘 안 되는데요. 때마침 서민재가 나타나서 소란스러워집니다.

서민재도 3달 전의 목격자가 정재철한테 돈 먹은 거 아닌지 파보고 싶어서 정재철 행사장을 찾아갔던 겁니다. 서민재는 정채철과 몇 마디 나누어 보고는 탁월한 직감으로 정재철이 범인이라고 생각하죠.

서민재는 현장에서 나온 파편들 조사한다며 아버지께 들고 갑니다. 서민재 아버지는 카센터 운영하시는데요. 경찰이었다고 합니다. 서민재 아버지는 파편이 정재철의 차량과 동일하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뜬금없이 아버지는 은시연에게 서민재가 입양한 아들이라고 이야기해줍니다. 서민재는 폭주족이었고, 마약을 운반했었던 녀석이라고 합니다. 사고가 나면서 자신은 다리를 다치고, 서민재를 입양해서 카센타해서 먹고 산다고 합니다. 서민재는 갚으면서 살려고, 경찰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조사 끝에 뺑반은 JC모터스 내부 인물로부터 정재철이 뇌물사건 범인이라는 증언을 듣게 됩니다. 정재철이 주최하는 레이스에 뇌물 준 영상 찍힌 블랙박스 달린 차를 가져온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은시연과 내사과 사람들, 검사 아저씨는 해당 차를 탈취할 계획을 세웁니다.

 

민재도 레이스가 열리는 장소로 이동합니다. 은시연은 블랙박스를 가진 차량을 탈취해서 빠져나갑니다. 그를 뒤쫓던 정재철은 우연히 서민재 아버지가 끌고 나온 차와 부딪히게 되고, 결국 서민재 아버지가 탄 차량은 폭발합니다. 정재철을 쫓던 서민재도 폭발 장면을 보게 되는데요. 아버지의 죽음을 마주하며 받아들이지 못하는 듯한, 목적을 잃은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결국 정재철을 잡은 서민재는 정재철을 죽이려 하지만 은시연이 제지합니다. 결국 경찰청장은 징계받죠. 서민재는 정직을 당했지만 정재철은 뺑소니 증거가 없어 풀려납니다. 은시연은 자신의 상관이 일부로 정재철 사건을 은폐했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서민재는 정재철이 피해 차량을 저수지에 빠뜨린 것을 알아냅니다. 정재철 사건을 은폐한 내사과와 일하기 싫은 은시연은 서민재한테 정재철을 잡자고 합니다.

 

결말

검사는 정재철 영장을 신청하고 저수지에 은닉한 사체 조사도 합니다. 정재철의 이동 경로를 예측한 은시연과 서민재가 잡으려 했더니 정채철은 도망칩니다. 서민재는 차를 끌고 정재철을 뒤쫓습니다. 정재철은 차들을 받아가며 사고를 내면서 가는데요. 이에 서민재는 더 이상 피해가 커질 것을 생각해 따라가지 못합니다.

 

우선영 계장은 교통통제실에 와서 정재철을 레이싱장으로 유도합니다. 

 

서민재와의 추격전 끝에 정재철의 차량이 사고가 나면서 레이싱장 트랙으로 처박히게 됩니다. 서민재는 정재철과의 결투 끝에 그에게 수갑을 채웁니다.

 

한동안의 시간이 흐르고, 은시연은 서민재를 찾아갑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승진하고 서민재만 좌천돼서 시골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은시연이 서민재에게 뺑소니 사고가 있으니 같이 조사하자고 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쿠키 영상이 있습니다.

이 영화는 쿠키 영상이 있는데요. 감옥에 있는 정재철은 서민재보다 빨랐다는 한 여자분을 만납니다. 그러고는 원하는 게 뭐냐고 묻죠. 아마도 영화 잘 되면 2편도 만들려고 했나 봅니다. 물론 만들어질지는....;;;;

 

마무리

영화 속의 서민재는 과거 폭주족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운전자의 습관이나 심리를 이야기하는 장면이 가끔 나옵니다. 특이한 건 영화가 시작되고 나서, 뒷부분까지 서민재는 운전을 하지 않습니다. 자기 차도 없어 보이고, 필요할 땐 택시를 이용합니다. ㅎㅎ; 운전을 하면 과거의 자신이 나올까 봐 꺼려지는 마음이 있는 걸까요.

 

정재철은 분을 못 이기고, 말을 더듬는 모습에서 스스로도 답답해하는 게 느껴지는데요. 일부로 약간 과장되게 표현한 건지 어색한 맛이 없지 않게 있습니다. 그래도 뭐... 재미나게 봤으면 됐죠. ㅎㅎ 그리고. 자동차 추격신은... 음... 한국이니까. ㅎㅎ

 

저는 딱히 이런 류의 영화를 보면서 줄거리의 개연성 같은 건 생각하지 않는 편인데요. 그냥 쉽게 보고 쉽게 잊는 편입니다. 그런데 리뷰를 적기 위해서 줄거리를 작성하다 보니, 제 글이 점점 산만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줄거리 설명에서도 빠진 저격수는 왜 나온 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정재철 보호하려고 온 건 알겠지만... 어찌 됐건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ㅎㅎ

 

영화는 평점도 낮은 편이고, 평론도 안좋고, 흥행도 별로였는데요. 그래도 전 이상하게도 잼나게 봤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른거니까요. 웬만한 영화를 보면 다 재미있게 보는 저이기에, 딱히 저의 재미를 기준으로 추천하진 않는데요. 머릿속이 복잡하실 때 별생각 없이 보고 싶은 영화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필터 없이, 스토리만 따라가다 보면 시간은 후딱 갑니다. ㅎㅎ;;

 

혹시 영화 땡기시면, 넷플릭스 가면 바로 보실 수 있는데요. 유튜브무비에도 있으니 이용하는 서비스에 맞게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스트리밍 되는 게 넘 편하네요. ㅎㅎ 왓차에는 있나요?? 아님 기다리면 OCN에서라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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