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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영화소개

영화 마녀 줄거리와 결말 소개

by Oriyong 2020.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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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기대 이상이네!"
- 영화 마녀 中 -

이번에 소개 드릴 영화는 '마녀'입니다. 마녀는 2018년에 개봉했는데요. 2년이 지난 지금, OCN에서 한창 반영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OCN을 통해서 한 번 더 영화를 보고,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ㅎㅎ

 

영화정보

우선 영화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목: 마녀 (The Witch : Part 1. The Subversion , 2018)
장르: 미스터리, 액션
상영시간: 125분
개봉년도: 2018년
감독: 박훈정
각본: 박훈정
주연: 김다미(자윤), 조민수(닥터 백), 박희순(미스터 최), 최우식(귀공자)
누적관객수: 3,189,091명

영화의 영문 제목도 그렇고, 시작부터 화면에 Part 1. 을 크게 표시하고 시작합니다. 시리즈로 제작된다는 이야기겠죠. 들리는 이야기로는 총 3부작으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당연히 흥행하면(?)이겠죠. ㅎㅎ 다행히도 영화가 어느 정도 잘 되서인지, 2편이 곧 제작한다고 합니다. 기다리는 저로서는 참 좋은 소식입니다. ^^ 

감독: 박훈정

감독은 박훈정 감독님이라고 합니다. 찾아보니 신세계의 감독과 각본, 악마를 보았다의 각본. 일단은 믿고 봐도 됩니다.

 

주연: 김다미

주연은 오디션을 통해 뽑은 김다미님입니다. 당시 오디션 경쟁률은 1,500:1 이었다고 하는데요. 최근엔 이태원클라쓰에서도 인상이 깊습니다. ㅎㅎ

 

줄거리

줄거리는 여느 미스터리, 액션물과 비슷합니다. 살인병기, 기억상실증, 조직의 접근 등. 최근엔 한국영화에서도 초능력을 소재로 하는 영화가 나오는데요. 선택의 폭이 보다 다양해지는 느낌이라 저는 환영입니다. ㅎㅎ

 

자윤(김다미)

 

영화가 시작되면 어느 밀폐된 시설에서 사육(?)되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시설에서 도망치는 여자아이가 있습니다. 여자아이는 시골의 한 집 앞에서 쓰러지는데요. 그 후로 그 집에서 딸 자윤이 되어 평범한 생활을 합니다. 기억상실로 과거의 자신은 알지 못하는 듯합니다.

 

 

평범한 생활 중 우연하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는데요. 오디션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나서, 모르는 사람들이 자윤을 찾아옵니다. 자윤이 뭔가 특별한 아이라며,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하면서요.

 

귀공자(최우식): 이름이 다 생겼네? 마녀 아가씨
미스터 최(박희순): 아시잖아요? 그 아이 통제 못해요.
닥터 백(조민수): 내가 다 기억나게 해줄게.

 

그 모르는 사람들의 관심은 오로지 자윤을 없애는 것 밖에 없습니다. 통제할 수 없으니, 제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모르는 사람들이란 자윤을 만든 사람들입니다. 과거에 생체실험을 통해 자윤을 특별하게 만든 사람들인 거죠. 자윤은 생체실험을 통해 초능력을 가진 병기로 키워졌거든요. 그 사람들은 과거 자윤이 도망쳤을 때 오래 살지 못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거대한 힘을 통제 못해서 죽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청소년이 된 자윤을 방송을 통게 보게 된 거죠. 그들의 생각이 틀리진 않았습니다. 자윤도 멀쩡하진 않습니다. 뇌에 문제가 생겨서 곧 자신이 죽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죠. 결국 자윤은 힘든 싸움을 거치며 그들의 본거지까지 끌려가게 됩니다.

 

결말

 

귀공자: 우리가 저 X을 찾은 게 아니야. 저 XXX이 우리를 찾은 거지.
자윤: 솔직히 기대 이상이네. 안녕하세요, 박사님, 우리 정말 오랜만이죠? 

결국 모두 자윤에게 속았습니다. 기억상실은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자윤은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았기에, 자신을 만들었던 사람들을 찾아야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방송에도 나가고, 방송에서 초능력도 보여줬던 것입니다. 살려면 그들에게서 방법을 알아내야 하니까요. 복수는 덤인 느낌입니다. 자윤은 그들의 근거지에서 주사약을 알게 됩니다. 한 번의 주사로 한 달 간은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약을 획득한 자윤은 조직과 관련된 모두를 죽이게 됩니다. 초능력을 이용한 강렬 액숀으로.;;

 

 

하지만 주사도 한계가 있고, 한 달은 부족하죠. 결국은 근본적인 해결을 해야 합니다. 닥터 백(조민수)의 쌍둥이 동생을 찾아갑니다. 엄마라고 부르는 닥터 백(조민수)의 쌍둥이 동생을 만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마무리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저는 재미있었고, 추천합니다. Part2가 기대됩니다. ㅎㅎ 전 연기는 잘 몰라서, 누가 잘하는지, 못했는지 같은 건 잘 모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표정을 짓는 자윤과 복수를 하며 미소 짓는 자윤을 동시에 보니 주인공을 맡은 김다미님은 참 인상 깊었습니다. 간단한 줄거리 소개니,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느끼는 감정선이나, 인물 간의 갈등과 구조는 직접 영화를 보시길 추천드립니다.ㅎㅎ 초능력을 이용한 액션씬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영화를 보기 전에 궁금했는데요. 빠른 전환이나, 다소 덜 어색한 움직임이 전 나쁘지 않았습니다. 초능력 액션이라는 다소 유치할 수 있는 소재지만 빠름과 느림이 적당히 섞여 있어서 전 보기 좋았습니다. 전 전문가는 아니니, 눈 보기에 재미나면 그게 답니다. ㅎㅎㅎ

 

 영화가 끝나고 저는 궁금했습니다. 자윤은 평범했던 그 생활을 좋아했던 건지. 결국은 부모조차도 스스로 골라서 그 앞에서 정신을 잃었던 계산대로 모든 것이 다 생존을 위한 도구인 건지. 영화를 보신 다른 분들의 의견처럼 평범한 삶이 좋아서 마지막까지 버티다가 정체를 드러낸 건지. 아니면 살아날 방법을 찾던 중 기한 안에 찾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으로 정체를 드러낸건지. 오랜만에 어두운 느낌의 액션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영화 '마녀'였습니다. ㅎㅎ

 

 최근에는 넷플릭스(Netflix)나, 왓챠(watcha), 유튜브 영화(YouTube Movies), 구글플레이무비(Google Play Movies) 등 언제든 원하는 영화를 바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비스마다 등록되어 있는 영화도 조금씩 다른데요. 그래서 시간 날 때마다 돌아다니며, 볼만한 영화가 있는지 찾아보는 게 제 취미 중 하나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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