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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영화소개

영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줄거리와 결말

by Oriyong 2020.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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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영화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입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중요 인물인 한 솔로의 이야기입니다. 시작 때의 이야기니까 한 솔로 비긴즈인 거죠.

 

스타워즈는 크게는 세 개의 구성으로 나눠집니다. 오리지널 3부작은 1977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IV: 새로운 희망'으로 시작됩니다. 이 영화가 모든 시리즈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에피소드 4, 5, 6이 마무리되고. 프리퀄 3부작 에피소드 1, 2, 3이 제작됩니다. 1에서 6까지로 스카이워커 집안 이야기는 마무리를 짓고, 시퀄 3부작이 시작되죠. 시퀄 3부작은 레이가 등장해서 세대교체의 스토리가 됩니다.

 

본 영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에피소드 3과 에피소드 4 사이의 이야기입니다. 한 솔로는 에피소드 4, 5, 6에서 활약하는 중요 캐릭터인데요. 그 캐릭터의 프리퀄 영화입니다.

영화정보

아래는 영화 정보입니다.

제목: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Solo: A Star Wars Story, 2018)
장르: 액션, SF
상영시간: 135분
개봉년도: 2018년
감독: 론 하워드
주연: 엘든 이렌리치(한 솔로), 에밀리아 클라크(키라)
누적관객수: 213,987명

감독은 론 하워드라고 합니다.

이 분인데요. 전 다른 기억은 없고, '뷰티풀 마인드'라고 하는 영화의 감독으로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뷰티풀 마인드는 '존 내쉬'라는 천재 이야기였는데요. 어렸을 때 무척이나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엘든 이렌리치'입니다. 최근에는 먹고살기 바빠서 영화관을 잘 못 가는데요. 그래서인지 딱히 본 기억이 없습니다. 영화 '뷰티풀 크리처스'에서 나왔다는데, 전 못 본 영화라서 잘 모르겠네요. ㅎㅎ

줄거리

콜레리아에 사는 ''이라는 청년이 있습니다. 코렐리아는 우주선 조선소로 유명한 행성인데요. 환경이 열악합니다. 그래서 한은 그의 연인 키라와 함께 코렐리아를 떠나기를 계획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항구까지 갔으나, 한만 탈출하고, 키라는 붙잡히게 됩니다. 조종사의 꿈을 가진 한은 제국군에 들어가길 지원합니다. 이름을 묻는 모병 관리자에게 이름은 한이고, 가족 없이 혼자라는 말에 모병 관리자는 '한 솔로'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3년 후, 군에 들어간 한은 조종사도 아닌 보병으로 전장에서 개고생 중입니다. 제국군 교육 단계에서 인성검사가 안 맞다고 조종사는 못됐다는 말을 영화 진행 중에 들을 수 있습니다. 군대에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다가 수상한 대위를 만나게 됩니다. 그 대위는 베켓이라는 사람이었고, 일행과 함께 우주선을 훔치러 왔습니다. 한은 그들에게 자신을 끼워달라고 하지만 거절당하게 됩니다. 위장한 신분으로 한에게 죄를 뒤집어씌워서, 감옥에 넣습니다. 감옥에 들어간 한은 그곳에서 츄바카라는 우키족을 만나게 되고, 함께 감옥을 탈출합니다.

탈옥 후 베켓을 발견한 한은 츄바카와 함께 베켓의 계획에 동참합니다. 계획은 코악시움이라는 연료를 훔치는 것이었죠. 결국 고생 끝에 코악시움을 손에 넣지만, 엔피스네스트라는 단체로 인해 실패하게 됩니다.

 

베켓은 계획 실패 후 자신에게 코악시움 탈취를 의뢰했던 드라이덴을 찾아갑니다. 베켓을 따라나선 한은 그곳에서 우연히 코렐리아에서 헤어진 연인 키라를 만나게 됩니다. 드라이덴은 베켓에게 죽음을 피하고 싶다면 무엇이라도 해오길 바랍니다. 베켓과 한은 정제되지 않은 코악시움을 훔치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드라이덴은 키라도 함께 가라고 하며, 꼭 성공하라고 합니다.

우주선이 필요해서, 랜도라는 인물을 찾아가서 우주선을 빌립니다. 우주선을 타고, 케젤이라는 행성에 갑니다.

 

케젤에서 정제되지 않은 코악시움을 훔치는 데 성공합니다. 정제되지 않은 코악시움은 위험하므로, 사바린이라는 행성으로 가서 정제를 합니다. 그런데 정제를 마치자 엔피스네스트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말

엔피스네스트는 제국에 맞서는 반군이라고 정체를 밝힙니다. 갈등하던 한은 코악시움을 엔피스네스트에게 넘길 계획을 하게 됩니다. 베켓은 배신하여 드라이덴에게 한의 계획을 전달하고 사라집니다.

한은 베켓이 배신할 것을 미리 알고, 준비하는데요. 코악시움을 두고 갈등하며, 최종 드라이덴과 충돌합니다. 결국 싸움 끝에 드라이덴은 키라에게 죽음을 맞습니다.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고 한과 키라는 헤어집니다. 키라와 헤어진 한은 베넷을 쫓아 그를 없앱니다. 한은 랜도를 찾아가서 우주선을 도박으로 따낸 후, 츄바카와 우주로 향합니다.

마무리

무려 스타워즈 시리즈인데, 관객이 21만이라니... 제가 숫자를 잘못 본 줄 알았습니다. 물론 다른 시리즈에 비하면 좀 단촐하지만, 그렇다고 21만이라니... 다른 영화도 아니고, 스타워즌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름만 같은 건가.;;;; 제가 알고 있는 한 솔로해리스 포드가 연기했던 스타워즈 에피소드 4,5,6의 이미지가 너무 강한가 봅니다. 한 솔로 특유의 재치는 어디 간 건지. 그리고 어찌 보면 얍쌉한 느낌의 캐릭터와도 뭔가 달랐습니다. 이 영화 하나만 보자면 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는 캐릭터들, 무난한 구성까지요. 하지만 이 영화는 스타워즈입니다. 저는 스타워즈가 꽤 큰 서사 구조를 갖고 있는 영화로 생각합니다. 저에게 스타워즈는 특별한 의미입니다. 별들을 넘나드는 과학의 힘을 이용하지만, 굳이 과학으로 설명하지 않는 포스를 이용하는 아이러니. 레이저총 들고, 검 만들어서 쓰는 기사도의 불편함. 제국군과 반군의 전쟁, 혁명 이야기. 이런 역설적인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버무려져 있는 대작 영화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너무도 개인적인 이야기로, 평범한 SF영화처럼 느껴집니다. 영화가 재미없는 게 아니라, 굳이 스타워즈인데 이렇게...라는 느낌이 약간 있습니다. 뭐 개인 간 차이가 있으니, 당연히 저보다 재미있게 보신 분도 있으시겠죠.

 

단순하게 '추천하는가?'라는 물음에는 'No, 그래도 스타워즌데?라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Yes.' ㅎㅎ;;

 

이상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영화를 본 후 생각한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ㅎㅎ 최근에는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가 잘 되어 있어서, 언제라도 이런 영화들을 볼 수 있는데요. 한 번씩 둘러보시면 재미난게 많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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