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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영 마케팅

마케팅 4P 전략이란 무엇인가

by Oriyong 2020.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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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4P 전략이란 무엇인가?

마케팅믹스, 4P 전략은 마케팅에 대해서 공부할 때 먼저 나오는 개념 중 하나입니다. 상당히 오래된 개념인데요. 언제나 그렇듯 기본적인 개념에서 스스로에게 어떻게 적용할지를 항상 고민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마케팅믹스, 4P 전략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마케팅믹스라는 용어는 1960년에 제롬 맥카시 교수가 처음 소개했다고 합니다. 마케팅믹스(Marketing Mix)는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때 다양한 분야를 같이 설계해서 내놓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다양한 분야의 기본 단위는 4P입니다. 4P는 프로덕트(Product), 프라이스(Price), 플레이스(Place), 프로모션(Promotion)입니다. 기본 단위가 있으니 확장 단위도 있습니다. 패키지(Package), 목적(Purpose), 성능(Performance), 위치(Position), 잠재력(Potential), 이익(Profit) 등 P로 시작하는 다양한 단어에 의미를 붙이게 됩니다. P들을 붙이는 대로 5P, 9P 등의 다양한 컨셉으로 현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프로덕트(Product, 제품)

장사의 입장에서 본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제품입니다. 다들 생각합니다. 무엇을 팔까. 제품의 영역에는 기능, 성능, 품질, 서비스, 디자인, 제품명, 포장까지 다양한 내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고객은 이렇게 세분화하면서 고민하지 않죠. 나한테 뭐 해줄 건데?라는 고민뿐입니다. 고급진 말로는 고객가치라는 단어를 쓰기도 하는데요. 판매자는 제품을 통해서 고객에게 어떠한 가치를 제공할 것인지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됩니다.

 

프라이스(Price, 가격)

얼마나 받고 팔아야 할까요? 정가, 판매가격, 도매가격, 할인, 판매조건 등 가격에 대해서 다양한 가격들이 존재합니다. 최종 소비자가 지불하는 금액의 선정도 중요하지만, '도매로 넘길 때는 얼마에 넘겨야 하나' 같은 고민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매비용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제품의 '나한테 뭐 해줄 건데?'에서 '내가 이만큼 지불하면 나한테 뭐 해줄 건데?'로 확장이 필요합니다.

 

플레이스(Place, 유통)

어떻게 팔아야 할까요? 최근의 플레이스 개념에서 큰 분류는 온, 오프라인의 개념이죠. 최근에는 온오프라인 경계도 무너지고 있어서, 여러 가지 전략과 함께 고객 접점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 대부분의 모델들은 온라인 상에서 이루어지는데요. 처리 데이터가 온라인에 있다고 해서 키보드 앞에만 앉아 있지는 않습니다. 전단지도 만들어서 뿌리고 하죠. 판매지역, 판매점, 유통망, 물류배송, 재고, 납기 등 플레이스에서 고려할 것도 굉장히 많습니다. 결국은 고객에게 어떻게 편리하게 제품에 접촉하게 할 것인지의 고민입니다. '어디서, 어떻게 사지?'의 개념은 고객 입장에서 상당히 중요합니다.

 

프로모션(Promotion, 판촉)

프로모션 영역 또한 필수입니다. 실제로 팔아야 팔립니다. 제품만 있는데, 고객이 다가와서 자신에게 팔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사세요~' 해야지 삽니다. 물론 그냥 사라 하면 잘 안 사니, 여러 가지 수단들이 동원됩니다. 홍보, PR활동, 판매 지원, 바이럴, 판촉 등이 이 영역에 들어갑니다. 결국은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소통의 방식을 정의해야 합니다. 프로모션을 고민하다보면 ROAS(Return On Ad Spending) 같은 단어들도 듣게 됩니다.

https://oriyong.tistory.com/28

 

ROAS를 알아보자

ROAS(Return On Ad Spending)란 무엇인가? 저는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쇼핑몰 운영입니다. 마케팅 수업을 전문으로 들어본 적은 없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하나씩 찾아가..

oriyong.tistory.com

 

활용

정의나 개념을 단어 그대로 외우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가 이 단어를 만들었는지 등은 우린 전혀 관심 없습니다. 자신의 모델에 어떻게 적용할지 생각해야 합니다. 결국 우리는 타겟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고객에 대한 이해를 시작해서 명확히 누가 어떤 게 필요할지 뽑아내야 합니다. 제품, 가격, 유통, 판촉고객의 입장에서 가치, 구매비용, 편의성, 소통으로 투영되어 균형 있게 결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무리

단순히 개념을 아는 것보다 이를 내 모델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이런 프레임을 좋아합니다. 머릿속에서는 복잡했던 개념을 이런 프레임에 대입하다 보면 명확하고, 단순하게 느껴집니다. 비즈니스를 위한 다양한 프레임들이 있습니다. 이런 프레임을 모아놓은 서비스들도 많으니, 본인의 프로젝트에 맞는 프레임들을 둘러보고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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