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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직장생활

신입사원 첫출근 준비물과 팁 소개

by Oriyong 2020.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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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을 앞두고는 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첫 출근 시에 알아두면 좋을 여러 가지 준비물과 팁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특히 신입사원분들은 주목해 주세요!

 

복장

단정한 복장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출근 첫 주에는 단정한 복장을 유지해 주세요.

 

정장 입는 회사

남자 사원의 경우 정장을 입는 회사는 오히려 고민이 적을 수 있습니다. 복잡한 무늬가 없는 단색 계열의 정장을 입으면 됩니다.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넥타이에서 색깔이나, 무늬로 포인트를 주세요. 여자분들의 경우에도 정장을 입는 경우 복잡한 무늬가 없는 단정한 스타일의 정장을 찾으시면 됩니다. 너무 짧은 치마는 피해 주세요.

 

자율 복장 회사

최근에는 정장보다는 자율 복장인 회사가 많아지는 추세인데요. 자율이라고 해서 해골 모양 징 박힌 가죽잠바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단정한 느낌의 옷을 추천합니다. 단정한 느낌이라면 무늬 여러 가지가 겹치지 않고, 단색 바탕으로 만들어진 옷을 추천드립니다.

과도한 악세서리는 자제

첫날에는 과도한 악세서리를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열 손가락 가득 채운 금반지 등은 참아주세요. 어깨까지 닿을 듯 한 커다란 귀걸이나, 키보드를 제대로 못 칠 것 같은 과도한 네일아트는 자제해 주세요. 목걸이를 한다면 옷 안쪽에서 살짝 비치는 목걸이로 골라주세요. 힙합스타일의 체인 등은 자제 바랍니다.

 

준비물

메모지와 펜

출근 직후 여러 사람을 동시에 만나게 됩니다. 그 분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다 외울 수 있어도 메모지에 적어 주세요. 이런 모습은 말하는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는 인식을 주게 됩니다. 물론 테블릿PC나 휴대폰에 메모를 할 수도 있습니다만, 되도록이면 메모지와 펜을 준비해 주세요.

 

칫솔, 치약

식사 후양치질을 합니다. 첫 날 준비물에서 잊으면, 그 날은 양치질을 못하게 되는데요. 그러면 여러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할 때 자신도 모르게 위축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쭈욱 회사에 놓고 쓸 물건이니, 편의점에서 바로 구매를 하셔도 됩니다. 혹시 칫솔치약을 잊으셨다면, 점심식사 후에 가글이라도 하세요.

 

휴대폰 충전케이블

회사에 하나씩 놓고 다닙니다. 출근 전에 회사에 놓고 다닐 케이블을 하나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요즘은 모든지 휴대폰으로 하니까요. 회사가 IT제품을 제작하는 곳이라면 하루 종일 본인 휴대폰으로 테스트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실내화

회사에서 신을 실내화를 들고 갑니다. 특히 구두를 신는 회사일 경우, 실내에서는 슬리퍼 같은 실내화를 신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 종일 구두나 운동화를 신고 있으려면 갑갑하거든요. 회사 분위기가 항상 구두를 신고 있어야 하는 분위기 일 때는 어쩔 수 없지만, 웬만한 회사들이라면 실내화를 신고 일합니다. 주의사항으로는 최상위 상급자를 만나서 하는 보고 때는 구두나 운동화 등 실외화를 신고 가세요. 상하위, 갑을 관계 상관 없이 외부 사람과 하는 미팅에는 실외화를 신고 참석합니다.

 

우산

접이식 우산으로 회사 서랍에 하나씩 넣어 놓습니다. 출근할 때는 비가 안왔는데, 퇴근할 때는 비가 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산을 사면 아까우니까, 하나 정도 서랍에 놓고 다닙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준비해 주세요.

사람들 앞에서 자기소개를 할 수도 있습니다. 간단한 인사말을 준비해 주세요. 물론 면접을 보는 게 아니니,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버벅거리며 아무 말도 못 하는 것보다는 두, 세 문장 정도로 자신을 어필하는 인사는 첫인상에 도움을 줍니다.

조금 일찍 출근하세요.

첫날 지각은 최악입니다. 사람들은 첫 번째밖에 기억하지 않기 때문이죠. 회사 생활 내내 첫 출근 날 지각한 직원이 될 겁니다. 넉넉하게 시간을 두고 출발하세요. 특히나 첫 출근이라면 회사까지의 거리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든, 자가 차량을 이용하든 넉넉한 시간을 두고 출발하세요. 추천하는 건 출근 시간 전 15분에서 25분 사이에 도착하는 것입니다. 10분 이내면 긴박한 느낌이고, 30분 이전에 가면 과도한 느낌입니다.

밝게 인사하세요.

주위 분들에게 밝게 인사해 주세요. 목소리를 크게 내라는 군대식 조언이 아닙니다. 목소리 크기는 상관없이, 웃으면서 차분한 모습으로 인사해 주세요. 첫인상에 첫인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모르는 것은 바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것은 신입사원의 혜택입니다. 첫 주 정도 밖에는 없습니다. 더 지나서 물어보면 '이런 것도 모르냐'라는 응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첫 주 동안은 무엇을 물어봐도 모든 사람들이 친절하게 답변해 줍니다. 앞으로 혹시 궁금해지지 않을까 같은 내용이 있다면 무조건 미리 물어보셔야 합니다.

기본 업무 지식을 준비해 주세요.

기본적인 지식은 미리 준비해 주세요. 회사에서 이야기하는 기본 지식이 무엇일까요? 컴퓨터 사용법, 전화받는 법, 이메일 작성법, 복사기 사용법 등입니다. 이런 것들은 인터넷을 찾아서 글 몇 개만 읽어보면 됩니다. 일반적인 회사라면 입사 시 사수나 멘토를 통해서, 아니면 매뉴얼이라도 전달하면서 이런 내용들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난생처음 듣는 것과 한 번씩 읽고 간 것은 이해도의 차이가 다릅니다. 설명을 하는 사람도 상대의 반응을 보면서 설명하는데요. 이런 간단한 예습은 이야기하는 사람에게 이해도와 준비성이 좋다는 인상을 줍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회사의 제품을 미리 알아가야 합니다. 어떤 이름이고, 어떤 서비스이고, 비즈니스모델(돈을 버는 방법)은 어떤 식이고, 서비스 운영은 어떤 식으로 하는지 홈페이지를 참고해서 알아가면 됩니다. 체계가 있는 회사일 경우 신입사원 교육을 통해 자사의 제품은 무엇이고, 어떻게 테스트나 체험을 해볼 수 있는지 다 설명하지만, 이것도 회사마다 다릅니다. 제품의 이름이나 서비스명은 기존 직원들에겐 익숙한 단어이기 때문에 별다른 설명 없이 지나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회사의 제품명이나 서비스명도 제대로 모른다면 좋은 첫인상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마무리

첫 출근은 누구에게나 떨리는 일입니다. 저 역시 다양한 회사에서 다양한 첫 출근을 경험했는데요. 난생처음 회사에 갔을 때는 여러 가지로 힘들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이런 글을 찾아볼 생각도 못했으니까요. 다들 잘 준비 하셔서 좋은 출근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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